잎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전통 차주전자의 기능은 그대로, 단아하면서도 편안한 매력까지 갖춘 〈Iihoshi Yumiko Porcelain〉의 〈Tea Pot - Black 2종〉을 소개합니다. 캐주얼함과 모던함의 적절한 균형감이 느껴지는 티팟으로 S, L 2가지 사이즈를 준비했습니다.

철분이 많은 점토를 소성하여 제작하였기 때문에 보온성은 높고 흡수성은 낮아 여러가지 향의 잎차를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티팟입니다. 차 맛을 살려주는 기능으로 2009년 차산업기술협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미에현 지역의 전통 기법인 <반코야키 기법>으로 제작하여,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내열성을 함께 갖추었습니다.

물대(부리)부분과 바디, 핸들은 장인이 물레를 돌려 만들고 여러 번 섬세한 공정을 거쳐 완성하기에, 각 제품의 뚜껑과 바디가 꼭 맞물리는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쪽에는 찻잎을 거르는 거름망이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도자 티팟이 구형 몸체에 입구가 좁은데 반해 입구까지 넓게 이어지는 반듯한 원통형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구경이 넓어 크기가 큰 찻잎을 넣기에도, 다 우린 후 남은 찻잎을 꺼내기에도 몹시 편리합니다.

S, L 두 가지 사이즈를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S 사이즈는 1-2인의 차를 우릴 때, L 사이즈는 3-4인의 차를 우리거나 냉침할 때 사용해 보세요.

티팟의 친구 숙우. 끓인 물을 숙우에 먼저 따른 다음 차주전자에 부어주면 차를 우려내기에 적당한 물 온도를 맞추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우려낸 차를 찻잔에 직접 따르지 말고 숙우에 먼저 따라주면 차의 맛이 균일하게 됩니다. 이런 작은 노력으로 차를 보다 맛있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뚜껑 안쪽과 바디 하단에는 〈yumiko iihoshi porcelain〉의 브랜드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박스에 개별 포장되어 있어 마음을 담은 선물로도 좋습니다.

무유약 특성상, 약간의 스크레치가 있을 수 있으며, 소성시 철분이 반응하여 생긴 작은 흰점, 색상의 고르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제품의 하자가 아니므로 교환 및 환불의 사유가 되지 않는 점 안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