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야의 블랙 티팟 시리즈는 브랜드의 대표이자 아트 디렉터인 쿠마타 씨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제품. 기능과 조형의 빈틈없는 조화로 저희를 잎차의 세계로 인도해 준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새로운 디자인의 라운드 핸들 모델이 더해지면서 더욱 풍성한 라인업이 완성 되었습니다.

라운드 핸들 모델은 총 3개 크기로 출시되었는데요, 첫 번째가 1인용 S 사이즈입니다.

각자 원하는 차를 원하는 속도로 즐길 수 있는 1인용 다관은 차를 알아갈수록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조금 씩 빠르게 여러 번 우려 마시는 중국차를 즐기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호감가는 귀여움으로 라운드 핸들 타입 중 스탭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제품입니다.

동글 납작한 형태에 콤팩트한 사이즈라 라운드 핸들이 잘 어울립니다.

티팟으로 잎차를 즐길 때에는 적당히 우러난 순간에 숙우에 모두 따라 주어야 차의 쓴맛이 우러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한 방울의 차까지 모두 따를 수 있는 각도로 기울였을 때, 뚜껑의 틈으로 찻물이 새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이 시리즈 개발의 중요한 과제였다고 해요. 뚜껑과 몸체가 치밀하게 들어맞도록 눌러깎기라는 특별한 공정이 사용되어, 찻물을 정밀하게 따를 수 있는 출수와 절수 기능도 완벽합니다.

일반적으로 주황색을 띄는 도토에 오수와 망간이라는 천연 광물을 혼합하여 검정색을 냈습니다. 보온성이 높고 흡수성이 낮은 소재로 일반적인 주홍 진흙 재질에 비해 차의 얼룩이 눈에 띄지 않는 정갈하고 매트한 질감입니다. 유약을 바르지 않은 마감으로 사용할수록 차의 향이 은은히 베어들며 은은한 광택을 띄게 됩니다.

티팟의 친구 숙우. 끓인 물을 숙우에 먼저 따른 다음 차 주전자에 부어주면 차를 우려내기에 적당한 물 온도를 맞추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우려낸 차를 찻잔에 직접 따르지 말고 숙우에 먼저 따라주면 차의 맛이 균일하게 됩니다. 이런 작은 노력으로 차를 보다 맛있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하단 옵션에서 1인용 티팟과 사용하기 좋은 아즈마야의 숙우를 함께 선택해 보세요!

2개 사이즈의 사이드 핸들 모델, 3개 사이즈의 라운드 핸들 모델을 한곳에 모아보았습니다. 좋아하는 찻자리의 분위기와 용도에 맞추어 선택해 주세요. 라운드 핸들은 상대적으로 콤팩트하게 보관하실 수 있고 왼손과 오른손 구분 없이 사용하실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