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한 소리와 빛이 공기 중에 흩어지며 마음에 깨끗한 여운을 남기는 〈handle with care〉의 〈다정한 바람 - 유리 풍경〉입니다. 〈마버글라스〉의 이승정 작가가 한 점씩 블로잉 기법으로 제작한 유리 헤드에, 김영랑 시 『다정히도 불어오는 바람』의 시어를 새긴 허호 장인의 함창 명주 스트랩을 더해 완성했습니다.
바람결을 따라 맑은 소리가 울려 퍼질 때마다, 한지 조각에 새겨진 정갈한 한글 문구를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됩니다. 차분하고 우아한 회색 자수와 깨끗하고 따뜻한 미색 자수 두 가지 타입 중 공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옵션을 선택해 보세요.
다정히도 불어오는 바람
김영랑
…
다정히도 불어오는 바람이길래
내 숨결 가볍게 실어 보냈지
하늘 갓을 스치고 휘도는 바람
어이면 한숨을 몰아다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