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디렉터 소니아의 큐레이션전 《Sonia’s Kinderzimmer》에서 소니아가 3년에 걸쳐 컬렉팅한 〈독일 괘도 시리즈 - 모터〉를 소개합니다.
70-90년대 학교에서 시각자료로 쓰이다 90년대 생산이 중단된 괘도 掛圖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아날로그 키노트인 제품입니다. 선명하고 깔끔한 일러스트와 빈티지한 색감으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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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ia's Words 🥨
“뮌헨의 가까운 동네 친구 집엔 방마다 옛 세계지도 괘도가 걸려있어요. 괘도의 출처를 물어보니 그 친구의 이모가 8-90년대 교감직에 계셨었다고 하셨고, 내친김에 친구와 이모 댁에 방문했습니다. 반백년 된 괘도 컬렉션을 하나씩 펼쳐보며 그 시절의 그래픽과 색감에 반하게 되었어요.
그날 이후 독일 괘도 컬렉터가 되었습니다. 친구 이모님의 소개로 좋은 상태의 괘도가 있을만한, 역시 지금은 은퇴하신 옛 교구상을 찾아가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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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색감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그래픽으로, 특히 아이 방을 꾸몄을 때, 교육적인 동시에 창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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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잘 말아서 보관해 주세요. 괘도를 펼칠 때는 먼저 리본을 푼 다음, 옆면의 나사를 풀어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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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까지 교육기관에서 공동으로 사용했던 교구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빈티지 제품입니다.나무봉과 고리, 그림의 변색 및 약간의 찢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을 잘 확인하시고 신중하게 구매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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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a’s Kinderzimmer》
소니아가 서울에서 여는 두번째 큐레이션전인 《Sonia’s Kinderzimmer》. 아이였던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를 주제로, 《Sonia Meets》 여덟 작가의 전시 한정 작품과 소니아의 오랜 콜렉션을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소니아
뮌헨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아트디렉터 소니아. 독일계 브랜드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경험했습니다. 현재 《Sonia Works》라는 타이틀로 라이프스타일, 건축, 전시기획 등 다종다양한 클라이언트 잡에 열중하는 한편, 《Sonia Meets》 를 통해 애정하는 작가들과의 독창적인 협업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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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디자인: 이재민
사진 촬영: Sonia meets, 장수인, 핸들위드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