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버글라스〉 이승정 작가의 〈달항아리 S〉를 소개합니다.

양감이 느껴지는 둥근 형태, 투명한 유리 속 자유로운 비정형 버블이 감상의 즐거움을 주는 유리 공예품입니다. 꽃을 담아두기 위한 화기, 공간에서 빛을 발하는 오브제로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마버글라스의 모든 제품은 ‘블로잉(Blowing)’으로 제작합니다. 1200° 용해로 안에 녹아있는 액체상태의 유리로 작업하는 블로잉 기법은 균형잡힌 섬세함과 높은 집중도를 요하며, 모든 작품은 고유한 표정으로 완성됩니다.

함께 소개하는 M사이즈의 달항아리와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식물의 수형과 공간의 규모에 따라 더 어울리는 모델을 선택해 주세요.

마버글라스
자연에서 얻은 모티브로 만든 수공예 작품을 전개합니다. 브랜드 네임의 ‘마버(Marver)’는 블로잉 작업의 핵심적 첫 공간이자 시작의 행위를 상징적으로 칭하는 용어인 ‘Marver’에서 유래합니다. 작업의 시작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설렘과 가능성을 담아, 실제적으로 혹은 상징적으로 불을 밝힐 수 있는 오브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마버(Marver): 유리 제조 과정에서 녹은 유리 덩어리를 굴려 형태를 만들 때 쓰는 돌·나무·금속으로 된 평평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