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이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크기
라이프 에센셜의 첫 번째 컵은 무엇이 좋을까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이유는, 커피를 자주 마시는 요즘의 생활에 꼭 맞는 〈아즈마야〉의 〈커피 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커피 컵〉은 커피를 가득 채우기보단 한 잔의 여유를 담는 컵입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엄지손가락을 걸어 감쌌을 때의 안정감 그리고 커피 한 잔이 딱 알맞게 담기는 용량까지. 막상 써보면 내가 찾던 딱 그만큼이 바로 이 크기였다는 걸 알게 된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빈티지한 매력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티더블유엘의 베스트 셀러이기도 하죠. 단정한 형태와 균형 잡힌 비율, 앙증맞은 형태 덕분에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오래전부터 ‘기준이 되는 컵’으로 자리 잡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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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온기를 간직한 레트로 무드
익숙한 듯 편안하면서도, 다시 바라보면 새롭게 다가오는 매력이 있습니다. 커피 컵은 ‘오래된 아름다움’을 현대의 시선으로 담아낸 제품으로, 다이쇼와 쇼와 초기에 만들어진 일본의 커피 컵을 모티프로 삼아 그 시절 다방의 정취를 담은 제품이에요.
약간 푸른 기가 감도는 바탕 위로 붉은 문양과 핸들의 푸른 라인, 독특한 핸들라인 만들어내는 조화 속에서 특유의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전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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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커피를 천천히 즐기기에 알맞은 크기입니다. '라지'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만 손 안에 아담하게 들어오며, 한 모금씩 음미하기 좋은 230ml의 용량입니다. 딱 한 잔을 마시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사이즈로, 커피뿐 아니라 차를 즐길 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처음 〈커피 컵〉을 구입한다면 먼저 L 사이즈를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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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분명한 매력을 지닌 크기인 S 사이즈. 160ml의 아담한 크기지만, 문양과 핸들 디테일은 똑같이 살아 있어 귀여운 인상 속에서도 균형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믹스 커피 한 봉을 딱 맞게 담을 수 있는 용량. 짧고 진한 커피를 즐기신다면 손이 자주 갈 크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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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야의 제작 방식
일본 각 지역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높은 품질의 일용품을 선보이고 있는 〈아즈마야〉. 모든 제품은 아마쿠사 지역의 도석을 사용해 형태를 만든 뒤, 장인이 직접 푸른 라인을 그려 유약을 입히고 가마에 구워냅니다. 이후 표면 위에 다시 붉은 무늬를 손으로 채색해 저온에서 한 번 더 소성하며 완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생겨나는 흑점과 유약의 번짐, 농담의 차이가 컵마다 다른 표정을 만들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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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 사항
- 소성시 철분이 반응하여 생긴 작은 흑점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컵의 문양은 사람이 직접 그리고 찍은 문양으로, 개체에 따라 문양 번짐 혹은 뭉침, 끊김 또는 덧그려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제품 제작 특성에 따르는 현상으로 불량이 아니며, 이로 인한 교환 및 환불이 어려움을 안내드립니다.
- 붉은 문양은 유약을 바르고 가마소성 후 스탬프로 문양을 입힌 뒤 저온으로만 구워내어, 금속 수세미와 같이 거친 소재가 닿으면 스크래치로 인해 흠집이 날 수 있습니다.
- 세척시에는 연마제가 들어간 세제 등을 사용하지 말고, 중성세제와 부드러운 스폰지를 사용하여 닦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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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ssential
'이 카테고리에서 딱 하나만 고른다면?'
일상에서 만나는 수많은 물건 중에는 마침내 정착 하게 되는 끝판왕, 궁극의 아이템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제품을 탐색하고 사용하며 찾아온 저희의 결론을 새로운 코너 《Life Essential》에서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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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maya
일본 각 지역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높은 품질의 일용품을 선보이고 있는 〈아즈마야〉. 전통에 대한 이해와 엄격한 미감을 바탕으로 식기로부터 목욕 용품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용품들은 일본 내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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