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야의 키친 클로스 〈린넨 No.14〉 3종을 소개합니다. 워싱 하지 않은 린넨 100% 소재로 흡수력이 뛰어나고 오래 사용해도 모양이 틀어지지 않아 실용성이 매우 높은 제품이에요. 일반적인 키친타월보다 넉넉한 크기의 사이즈로, 그릇을 닦거나 설거지한 식기를 올려두는 등 부엌에서 쓰임이 다양합니다.

〈린넨 No.14〉의 이름은 린넨 실의 굵기 14번째를 사용한 것을 뜻합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가는 실이라고 해요.) 린넨은 마직물의 산지인 시가현 아이치군에서 전문 장인이 셔틀 직기로 직조하여 제작되는데요. 셔틀 직기는 사람의 손과 발로 제작되기에 기계식 직조보다 시간은 더 많이 소요되지만, 그만큼 제품에 시간과 정성이 담기게 됩니다.

셔틀 직기 직물의 특징은 직조해 갈 때의 씨실이 1개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천을 짜고 나면 직물의 양쪽 면은 깨끗이 짜인다는 점이에요. 따라서 마감으로 봉제한 쪽은 2변, 봉제하지 않은 2변이 존재하죠. 이게 바로 셔틀 직기로 짜여진 증거랍니다.

고리가 있어 주방 선반에 걸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의 물기를 닦을 때에도 간편히 사용해 보세요.

접시를 온전히 감쌀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소재 본연의 멋을 해치지 않되 산뜻한 포인트를 준 Red, Blue, 기본에 충실한 White 색상을 준비했습니다.

새 제품을 처음 사용 시에는 다소 빳빳하므로 따뜻한 물에 헹구어 사용해 주세요. 사용하면서 세탁 횟수가 늘어나면 점차 부드럽고 유연해집니다. 오염되었을 경우 가급적 바로 물에 헹궈 주시고, 종종 베이킹 소다를 한 스푼 넣고 삶으면 원래처럼 하얗고 깨끗하게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