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영 작가와 오자크래프트의 특별한 작품전 《어스름 나라에서》 한정 기획 상품, 〈초와 촛대 세트〉입니다. 〈오자크래프트〉의 캔들 홀더를 위해 제작한 〈미 소플레테〉의 빈티지 테이퍼 캔들 2개와 도자기 캔들 홀더가 함께 구성된 선물 세트입니다.

세트 제품에 한해 할인가로 소개하며, 정상가 1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에 정성스럽게 포장해 드립니다. 4개의 캔들 홀더 디자인 중 원하시는 타입을 하단 옵션에서 선택해 주세요.

시간이 머물러 있는 듯 오묘한 색감의 Grayish 라인, 자연스러운 크랙과 매트한 표면의 Matt White 타입 모두 맑은 백색의 테이퍼 캔들과 좋은 호흡을 이룹니다. 고요하게 내리는 흰 눈, 엷은 물안개처럼 다양한 백白의 표정을 상상하게 하는 캔들 세트입니다. 추운 겨울을 위한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선물로 권해드립니다.

2023년 12월 15일부터 열리는 고지영&오자크래프트 작품전 《어스름 나라에서》는 오자크래프트와 고지영 작가가 공유하는 정서, 빛과 어둠이 대립하지 않고 서로의 경계를 허물어 만드는 어스름의 풍경을 그리는 전시입니다. 새벽녁에 고요하게 내리는 흰 눈처럼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작품을 만들어 온 두 작가의 전시를 통해 각자가 그리는 “어스름의 나라”를 상상할 수 있기를, 깊은 어두움을 밝히는 작은 촛불이 마음에 환히 켜지기를 소망합니다.

포스터 디자인: 이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