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뿐만 아니라 봄, 가을까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캐시미어를 떠올리며 제작하는 〈OU〉의 〈데일리 반다나 - 내추럴 베이지〉입니다. 염색하지 않은 내몽고 산양의 천연색 원사들을 블렌딩하여 만든 100% 내추럴 컬러로, 따뜻한 햇살을 연상시키는 노란 자수가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울보다 7배 따뜻한 보온성, 민감한 피부도 만족하는 부드러움, 가벼워서 부담 없는 무게까지. 섬유의 보석으로 불리는 캐시미어지만 유통 등의 이유로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캐시미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기가 어려웠지요. 오유의 캐시미어는 베이직한 디자인과 최고급 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매 시즌마다 TWL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에요.

흔히 보이는 내추럴한 느낌의 멜란지 베이지들도 대부분 염색된 원사를 섞어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해야 하죠. 오유의 원사 소재는 최상의 캐시미어로 꼽히는 중국 자치구, 내몽고의 캐시미어 100%를 취급하는 파트너와 함께합니다. 내몽고의 산양 솜털은 몽골, 네팔산보다 색깔이 밝고, 원모의 굵기가 얇고 길어 더욱 따뜻한 것이 특징입니다.

캐시미어도 사람의 머리카락과 같이 탈색과 염색을 거칠수록 촉감과 윤기를 상실하게 됩니다. 머플러는 어두운 컬러의 판매량이 더욱 높지만 캐시미어 원재료의 최상의 컨디션을 지켜내기 위해, 99% 무염(無染)방식으로 제작한 이유입니다. 공정이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물 낭비와 화학 성분으로 인한 환경 피해도 줄일 수 있는 제작 방식이에요.

125g, 80 × 80 × 113cm로 가볍지만 결코 작지 않은 사이즈라 활용도가 높아요. 잘 흘러내리지 않도록 힘 있게, 살짝 도톰하게 원사를 아낌없이 니팅 편직하여 제작하였고 보풀이 일어나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긴 삼각 형태로 모자 대신 머리에 둘러도 편안하고 미니 숄, 혹은 머플러로도 사용하실 수 있어요.

피부에 닿을 수 있는 제품의 라벨, 생산 이력을 공개한 케어라벨은 모두 오가닉 코튼 원단을 사용했어요.

재활용이 가능한 무형광지 습화지와 크라프트지 선물 박스에 담아 포장됩니다. 집안에서나 밖에서나, 일할 때나 여행 갈 때, 어느 상황에서도 어울릴 수 있는 반다나. 일상의 어느 곳에서든 함께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