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전통 차주전자의 기능은 그대로, 단아하면서도 편안한 매력까지 갖춘 〈Iihoshi Yumiko Porcelain〉의 〈Tea Pot S〉 화이트 색상입니다. 차갑지 않은 부드러운 백색에 은은하게 감도는 광택이 화사한 인상으로, 1-2인용 차를 우리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좋은 티팟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적당한 긴장감과 편안함으로 일상에서 차를 즐기기에 부담 없는 디자인을 갖추었습니다. 둥근 뚜껑 손잡이, 직선적인 느낌을 살린 바디와 핸들까지, 전체적으로 곡선과 직선의 호흡이 좋은 균형을 이루고 있어요.

물대(부리)부분과 바디, 핸들은 장인이 물레를 돌려 만들고 여러 번 섬세한 공정을 거쳐 완성하기에, 각 제품의 뚜껑과 바디가 꼭 맞물리는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디 안쪽에는 찻잎을 거를 수 있도록 거름망 처리가 되어있어 편리합니다. 대부분의 도자 티팟이 구형 바디에 입구가 좁은 것과 달리, 구경이 넓은 백자 티팟이라 찻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을 때 찻잎이 퍼지는 모양과 고유의 색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어요.

함께 소개하는 〈Tea Pot L - Black〉 을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블랙 색상은 매트한 질감이 주는 모던한 매력이 있다면, 은은한 광택이 도는 백자 티팟은 부드럽고 청초한 인상이에요. 블랙 티팟은 3-4인의 차를 우리거나 냉침할 때, 백자 티팟은 1-2인의 차를 우릴 때 사용해 주세요.

티팟의 친구 숙우. 끓인 물을 숙우에 먼저 따른 다음 차주전자에 부어주면 차를 우려내기에 적당한 물 온도를 맞추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우려낸 차를 찻잔에 직접 따르지 말고 숙우에 먼저 따라주면 차의 맛이 균일하게 됩니다. 이런 작은 노력으로 차를 보다 맛있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바디 하단에는 〈yumiko iihoshi porcelain〉의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정갈한 전용 박스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마음을 담은 선물로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