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재료가 주는 맛과 건강함을 담은 〈거창한국수〉의 월간 국수 시리즈 중 〈햇밀국수〉를 소개합니다. 구하기 어려운 우리밀과 그 특성을 살리기 위한 연구 끝에 소량으로만 제작되어 이번에도 한정 수량으로 소개 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햇밀국수는 경남 산청에서 자란 우리밀을 제분하여, 경남 거창의 우리 쌀을 섞었습니다. 지난 겨우내 강한 생명력으로 자란 햇밀로, 메밀국수처럼 투박한 식감에 구수한 우리밀의 향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수입밀은 대체로 기업형 농장에서 기계 도정이 된 만큼 일정한 품질을 갖췄지만, 우리나라에서 자란 우리밀은 대개 소규모 농사를 지어, 지역의 작은 제분소에서 제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다른 국수처럼 쫄깃함은 덜하지만, 끊어지는 식감과 고소함이 매력적인 면입니다.

거창한 국수는 면 맛이 좋아 들기름에 천일염만 더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식재료의 물성을 살려 반죽했기에 식감이 살아있고, 잘 퍼지지 않아 요리하기에도 좋아요. 따뜻한 국물을 더한 국수, 새콤한 비빔국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세요!

거창한국수는 거창에서 1987년부터 이어져 온 국수 브랜드로, 자연에서 얻은 제철재료만을 사용합니다. 모든 국수는 30년 국수 장인이 분말이 아니라 귀한 재료를 통으로 갈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