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리이라보 시리즈. 이번에는 추가된 '메인 플레이트로 쓸 수 있는 큼직한 원접시'는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탄생하였습니다. 리이라보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색감과 텍스쳐를 그대로 살려 다섯 가지 색상으로 선보입니다.

지름 21.5cm는 메인 플레이트로 사용하기 충분하지만 부담스럽게 크지는 않은 딱 좋은 사이즈.

기존 S 사이즈와 비교해보면 크기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랫하면서 가장자리가 부드럽게 곡선으로 올라오는 형태인데요, 플레이팅을 해보면 전체 배열이 자유로우면서 국물이나 소스가 자작하게 담기는 편안하고 유용한 디자인이에요.

디저트나 간식을 즐기기에도 유용합니다.

뒷면은 시리즈 고유의 로고로 마무리 되었고, 이중 굽 처리되어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브릭 태그가 달린 전용 박스에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라보(Irabo) 유약을 현대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한다는 의미에서 Re+Irabo라는 시리즈 명이 탄생하였는데요. 조선시대 도자기에 사용되었던 전통 유약인 이라보 유약은 특유의 소박한 질감이 멋스럽고 독특한 색조와 감촉을 보여주지만 대량 생산 방식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로 작가의 작품으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것을 생활 식기에도 적용하자는 목표로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이렇게 아름답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