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주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ONHARU〉의 〈오군자 키친 클로스〉입니다. 핀란드 Lapuan Kankurit사 특유의 정교한 직조 기술과 현명한 소재 선택이 돋보이는 타월로, 온하루의 오군자 무늬가 직조된 키친클로스입니다.

‘사군자’라 이르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는 군자가 갖춰야 할 품성을 뜻합니다. 그곳에 부귀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모란이 어우러져 오군자가 탄생했습니다.

오군자 키친 클로스는 인쇄나 자수가 아닌 정교하게 직조된 디자인으로 오래 사용해도 물 빠짐이나 컬러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린넨의 최고 등급인 유러피안 마스터 린넨과 오가닉 코튼을 섞어 소재의 부드러움과 흡습성, 통기성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부엌에서 손의 물기를 닦을 때, 뜨거운 냄비의 뚜껑 또는 팬을 잡을 때, 그릇 위에 먼지가 앉지 않도록 덮어둘 때 사용해보세요.

온하루는 전통이 오늘의 삶 속에서도 이질감 없이 생명력을 갖고 공존할 수 있도록 우리의 의, 식, 주 문화를 들여다보며 여러 가지 제품을 거르고 만들어 소개합니다. 옛사람들의 미학과 지혜 한 자락을 오늘의 일상에서 꺼내어 즐겨보세요.

사진: 온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