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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고 모든 것과 눈 맞추기 시작한 아기를 위한 다정한 인사놀이 그림책 〈방긋, 안녕!〉을 소개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얼굴과 표정을 보며 감정을 배워 가는 영유아를 위한 인사 놀이 보드북입니다.

개성 있는 콜라주 작업으로 주목받아 온 일러스트레이터 가애의 첫 창작 그림책입니다. 양육자와 눈 맞추며 상호작용하기 좋아하는 아기를 위해 모든 등장인물의 눈을 강조해 웃는 얼굴로 그렸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새, 무지개, 구름, 별, 눈사람 등 아기의 일상을 둘러싼 자연물이 세상에 태어난 아기를 향해 지어 보이는 환한 웃음이 정겹습니다. 또한 여러 등장인물에 맞춤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더해져 아기가 책 읽는 소리를 들으며 다채로운 표현을 접할 수 있어요.

작가는 구석구석 관찰하기 좋아하는 아이 독자를 위해 장면마다 다음에 벌어질 일과 연관된 요소를 그림에 숨겨 두었다고 해요. 풀숲 사이를 달려가던 강아지는 다음 장면에서 물웅덩이 위에서 폴짝폴짝 뜀박질하고, 강아지가 가지고 놀던 알록달록한 공은 다음 장면에서 무지개로 펼쳐집니다.

모든 아이에게 보내고 싶은 환영의 인사, 선착순 10분에게 가애 작가의 사인이 담긴 도서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