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색조와 섬세하게 표현해 낸 텍스처가 돋보이는 지승민 작가의 새로운 테이블 웨어 컬렉션 PATINA의 〈Y Bowl L〉입니다. 기존 베이직 컬렉션 때부터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소개하고 있는 보울로, 넉넉한 크기, 깊은 형태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돌을 조각해 꺼낸듯한 텍스쳐의 ‘Stone Beige’. 바탕 흙의 색을 머금고 있어 유약이 발린 두께에 따라 자연스러운 겹겹의 톤이 돋보입니다.

‘Copper Brown’은 금속의 반짝임, 산화된 듯한 표면과 도자기의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을 모두 느끼실 수 있습니다. 빛의 흐름에 따라 섬세하고 아름다운 반짝임을 보여줍니다.

온기를 머금은 그윽한 색조는 가을과 겨울의 정경과도 잘 어울립니다. 따듯한 스프나 국물 요리를 담는 보울로도 활용해 보세요.

핸드메이드 제품 특성 상, 유약 뭉침이나 흐름, 얼룩 등이 생겨나며 제품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각 제품이 가진 고유한 표정처럼 여겨주세요. 또한 표면의 크고 작은 점들은 흙에 함유된 성분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