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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al Letters] 《가을 단장 短長》 #7 미식의 계절

2022.11.01 17:45:05 조회수 994
#7 미식의 계절
               
가을 식탁을 위한 테이블웨어
가을을 나타내는 말 중 하나인  ‘금풍옥로 金風玉露’.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과 높고 푸른 하늘 아래, 가을 특유의 선선한 바람과 맑은 이슬이 맺힌 아침이 떠오릅니다.
추수를 마치는 상강을 지나 산천은 어느새 절정에 오른 단풍이 한창입니다.

짧은 가을을 오래 기억하기 위한 일곱 장면, 《가을 단장》 마지막 장면은 〈미식의 계절〉 입니다. 겨울이 오기 전, 가을이 머문 식탁의 풍경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한낮은 아직 따뜻하지만, 이른 오전에는 부쩍 추워진 기온으로 몸이 움츠러드는 늦가을. 이 시기에 아침 식사로는 뜨겁게 끓여낸, 부드러운 스프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간편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몸을 데워주고 속을 든든히 채워주는 가을 스프. 계절과 어울리는 그윽한 무광의 스프볼, 온기가 느껴지는 질감의 우드 스푼을 함께 곁들이면 어떨까요? 
         
 
               
제철 과일을 디저트로 즐기는 것 또한 놓치지 않아야 할 계절의 즐거움. 무화과를 시작으로 아삭하고 탄력있는 식감의 감, 잘 영근 밤을 쪄내어 곁들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편, 가을 오후와 이른 저녁의 식탁에는 한 잔의 와인을 곁들인 케이크가 떠오릅니다. 짧지만 다정한 가을 볕이 잘 들어오는 방향을 따라, 와인과 디저트 접시를 담은 트레이를 들고 이동해 보세요. 이르게 찾아오는 밤의 시간을 보내기 위한 작은 술상으로도 어울립니다.


어느새 겨울의 첫 절기인 입동 (立冬)이 머지않았습니다. 거리를 가득 채운 낙엽, 노란 단풍은 곧 겨울 공기에 자리를 내어주고 언젠가 내릴 첫 눈으로 새롭게 채워질 것입니다. 백로 白露 부터 두 달에 걸쳐 전해드렸던 가을의 일곱 장면,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으셨나요? 이번 가을을 추억하는 하나의 작은 즐거움이 되셨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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