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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Care] 차도구 관리법 – 대나무 차선과 차시

2022.02.17 11:04:27 조회수 2,861

How to Care 에서는 제품에 자신만의 아름다운 흔적을 더하는 법, 청소와 보관 방법,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관리법 등 직접 사용하면서 얻은 관리 팁을 공유합니다.
처음 말차를 접하는 분들에게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차선을 사용하여 말차를 *격불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다완에 말차를 넣고 따듯한 물에 개어 부드러운 거품을 만드는 장면. 이때 섬세하고도 역동적인 손에 들려있는 것이 바로 ‘차선’이지요.
오늘은 대나무 차선과 차시를 잘 사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자연의 재료로 만든 만큼 오래 사용하여 형태가 변형되면 새로 바꿔야하는 소모품이지만, 아끼는 차도구를 소중하게 관리하여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라요..

격불 擊拂 : 말차(抹茶)를 마시기 위해 차선을 빠르게 움직여 거품을 내는 행위
대나무 차선 관리법
말차의 작법을 중심으로 다도의 역사가 발전해온 일본에서는 수십가지 종류의 차선과 차시가 있습니다. TWL에서는 그 중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형태와 사이즈의 제품을 소개해 왔어요.  차선은 관리하는 관점에서 보면 크게 세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손잡이, 부채살처럼 갈라져 거품을 내는 솔의 바깥 부분, 다완 바닥에 모여있는 차를 잘 섞이게 만드는 솔의 안쪽 부분. 이 중 손잡이는 되도록 물을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고, 솔 부분은 가장 사용을 많이 하는 부분인만큼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격불 전, 후 관리가 모두 필요한 차선 관리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1. 격불 전 관리법
다완에 따듯한 물을 넣어 차선의 솔부분을 가볍게 흔들어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말라있던 솔이 따듯한 물을 머금으면 탄력이 생기고 유연해집니다. 이후 차선의 솔을 천천히 살펴보며 꺾여 있는 솔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꺾인 솔은 격불시 부러질 수 있으니 미리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격불 후 관리법
격불 후에는 가능한 빨리 씻는 것이 좋습니다. 대나무는 건조가 빠르기 때문에, 방치한 채로 오래 두면 찻가루를 흡착하여 세척이 힘들어지기 때문이에요. 격불 후 따듯한 물에 가볍게 행구고 찻자리가 끝나면 다시 한 번 세척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세척시에는 따듯한 물에 찻가루가 충분히 떨어질 수 있도록 격불하듯 가볍게 헹구어 주세요.
3. 보관 방법
사용한 차선은 충분히 말린 후, 온도와 습도 변화가 적은 그늘진 곳에 보관합니다.

차선은 사용을 거듭할수록 형태가 변화합니다. 개인의 취향이나 다도 유파에 따라 차선 모양의 선호도가 다르지만 처음 형태를 유지하고 싶으면 차선꽂이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황죽 차선
👉🏻 오죽 차선
대나무 차시 관리법
차시는 금속, 상아, 나무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대나무 차시는 나무 고유의 유연한 특성 때문에 특히 초심자에게 가장 권하고 싶어요. 다완에 차를 넣은 후 차시에 남아있는 찻가루를 터는 과정에서 다완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이지요.
사용 후 관리법
차시에 뭍은 찻가루는 건조상태의 부드러운 천이나 페이퍼 타올로 닦아주세요. 형태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물세척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차시는 한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지만 나무에 따라 사용을 거듭하면 나무틈이 미세하게 벌어질 수도 있어요. 새로운 차시로 바꾸는 것도 좋지만, 오랫동안 사용해서 정든 차시라면 작은 브러시등을 사용해 찻가루를 결대로 털어주시면 됩니다.

👉🏻 대나무 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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