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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al Letters] 《봄의 왈츠》 #1 봄을 맞이하는 자세

2023.03.06 10:31:43 조회수 780
《봄의 왈츠》
#1 봄을 맞이하는 자세
긴 겨울이 끝나면 봄의 전령이 소리없이 다가와 살결을 간질입니다.

봄볕이 닿은 부드러운 흙, 얼음이 녹은 개울의 물소리, 눈부시게 피어나는 새순. 봄이 오면 경쾌한 멜로디의 왈츠를 듣는 것처럼 마음에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옵니다.

TWL은 생동하는 봄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며, 계절의 세 가지 테마를 《봄의 왈츠》로 소개합니다. 첫번째 테마는 〈봄을 맞이하는 자세〉 입니다. 봄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가장 큰 초봄, 봄꽃을 감상하는 다양한 방법을 만나보세요.
회화적인 무드의 화기 & 오브제
김규태 작가의 〈Ugly Pot〉 시리즈는 회화적인 무드가 강해 존재감이 확실한 오브제이자 화기가 되어줍니다. 고대의 토기와 유물을 그리듯 코일링 기법으로 형태를 만들고, 백색 분장토를 흘리듯 얹어 완성한 어글리팟 시리즈. 화려한 꽃과 잘 어울리면서도 특유의 고아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기물입니다.

볼륨감이 큰 꽃묶음으로 화병꽃이를 할 경우 〈장경호〉를, 한 두 송이 꽃을 담아둘 때는 〈각병〉을, 꽃잎과 꽃받침이 큰 꽃을 연출할때는 〈굽다리 접시〉를 매치해 보세요. 들꽃 느낌의 작은 꽃다발을 담는다면 꽃대를 짧게 잘라 〈피쳐〉에 담아도 좋겠습니다. 
투명한 아름다움, 유리 화병
매화와 목련, 산수유와 개나리. 봄꽃이 차례로 피어나면 산책 중에도 걸음을 멈추는 순간이 잦아집니다. 좋아하는 꽃을 한 단 사서 조금씩 나눠 집안 곳곳에 꽂아보세요. 현관과 거실, 주방 한 켠에 나누어 꽃을 두는 것만으로도 집안의 공기가 달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태훈작가의 〈Plain Vase〉는 꽃대의 선까지 감상할 수 있는 투명한 유리  화병. 볼륨감이 있는 바디에 비해 입구가 좁아 한 두 송이의 꽃만으로도 멋진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고르는 중이라면 놀이 기능과 감상 포인트가 있는 〈Heritage Playing Card Company〉의 꽃·식물 일러스트 카드를 추천할게요. 정원에서 주로 키우는 꽃들을 담은 〈Garden Flowers Playing Card〉, 야생화를 그린 〈Savage Flowers Playing Card〉, 향신료를 메인으로 꽃과 열매, 식물의 다채로움을 담은 〈Spices Playing Card〉까지.

화사한 컬러와 섬세한 묘사의 일러스트 아래에는 불어 명칭과 라틴어 학명이 적혀 있어,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카드 게임을 하지 않을 때는 그림처럼 활용해 보세요. 작은 액자에 마음에 드는 카드 두어 장을 사진처럼 꽂아두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교체해주면 다양한 계절의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근한 희망, 민들레 문진
스템 없이 하단의 둥근 곡선만을 살린 SHIZUKU Series. 상단부로 갈수록 자연스러운 곡선을 이루어 훌륭한 그립감이 느껴집니다. 형태와 용량이 다른 3가지의 텀블러와 워터저그로 사용할 수 있는 2가지 크기의 Carafe는 다양한 블렌딩 음료를 즐기기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 되어줍니다.

서재의 데스크, 침실 머리맡에 펼쳐둔 책 한 권, 매일 앉아 시간을 보내는 식탁까지. 곳곳의 가구 위에 민들레 문진을 살며시 올려놔주세요.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 봄을 잊더라도, 계절을 귀뜸해 줄 작은 창이 되어줄 거예요. 
 
분위기를 바꾸는 생활용품
 
계절의 미묘한 변화를 알아차리게 되는 또 하나의 공간, 부엌. 달큰한 뿌리 채소부터 향긋한 봄나물까지 요리의 재료가 달라집니다. 봄에는 주방의 분위기를 리프레시 해주는 디자인의 키친타올을 걸어보세요.

손의 물기를 닦는 것부터 식기를 건조시키고, 뜨거운 냄비의 손잡이를 잡거나 소형 가전의 덮개까지.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은 리넨 키친타올은 주방에 없어서는 안될 전천후 아이템이 되어줍니다.

튤립 모티브의 〈TULPPAANI towel〉은 꽃망울과 줄기, 배경이 되는 바탕면 모두 각기 다른 짜임으로 완성되어 보다 입체적인 결을 이룹니다. 후가공이 아니기 때문에 세탁과 사용을 반복해도 패턴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도 만족스러워요. 봄의 생기와 산뜻함을 담은 튤립 문양과 컬러로 주방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테이블 위에 놓아두고 싶은 물건을 찾으셨을까요? 오늘은 마침 초목에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 驚蟄’ 입니다. 경칩이 지나면 날마다 기온이 오른다고 하지요. 다음 시즈널 레터에는 봄바람의 존재를 일깨워주는 물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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