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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s We Love] Azmaya 아즈마야의 작고 유용한 도구 이야기

2021.11.09 18:36:12 조회수 4,268
작고 예쁘고 유용한 도구들
Azmaya Stories
장인 정신과 현대적인 안목의 접점을 훌륭하게 구현하고 있는〔아즈마야〕의 두번째 이야기. 오늘의 주인공은 ‘작고 예쁘고 유용한 도구'입니다. 오래 사용한 티팟의 컨디션을 최고로 이끌어주는 Teapot Brush, 다양한 플레이트 중에서 가장 자주 선택을 받는 Petit Plate, 동양적인 차도구와 다식에 최고의 호흡을 이루는 Petit Fork까지. 한 번 사용해 본 이후로 없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된 아이템들입니다.

Teapot Brush
거름망 때문에 굳이 티팟 브러쉬가 필요할까?
도구를 오랫동안 잘 사용하려면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합니다. 평소 무유약 티팟 세척은 세재를 사용하지 않고 뜨거운 물을 부어 여러번 헹구는 것으로 충분하지요. 사용하면 할수록 찻물이 베어들면서 은은한 광택을 띄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몇 년이 지난 경우에는 어떨까요? 차를 내리는 빈도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티팟 안쪽, 특히 주둥이 안쪽의 좁은 공간이나 촘촘한 거름망의 경우 미세한 차의 성분이나 물때가 쌓이다보면 차 맛을 해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요긴하게 사용하던 스펀지, 세척솔, 콤팩트한 스트로우 브러쉬도 이 경우에는 속시원한 해결책이 되어주지 못하더라고요.
이럴 때 저희는 아즈마야의 Teapot Brush를 꺼내듭니다. 강력한 터치력을 가진 이 작은 브러쉬를 티팟이나 주전자의 주둥이 안쪽에 밀어 넣어 부드럽고 꼼꼼하게 움직여줍니다. 이 후 물로 여러번 헹구어주기만 하면 끝! 간단한 사용법이지만 이 방법으로 언제나 좋은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티팟의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어요. 천연 종려나무 솔은 우수한 세정력을 지니면서도 섬세해서 대나무 공예품이나 과일 껍질을 세척하는 용도로도 사랑받는 소재입니다. 각 분야의 장인이 정성스레 협업하여 제작한 황동 손잡이의 견고함, 실크 매듭의 아름다움 또한 오랫동안 곁에 두고 싶은 이유이고요.
✦Tip!
티팟 브러시를 유용하게, 오래 사용하려면
티팟외에 콤팩트한 티 스트레이너를 애용하는 스탭은 스트레이너 청소 용도로도 즐겨 사용한다고 해요. 대나무 소재 사이사이를 시원하게 문지르거나, 스테인레스 가장자리와 거름망 부분의 이음새를 닦을 때에도 추천합니다. 사용 후에는 확실히 건조해주고, 황동 덮개를 끝까지 밀어 종려나무 솔이 가지런한 형태를 유지하게끔 보관해주세요.

👉🏻 티팟 브러시

Petit Fork
동양적 미감과 실루엣의 포크
차를 마실 때, 차나 계절에 맞는 다식을 곁들이는 일은 찻자리의 즐거움 중 하나죠. 그런데 티팟과 찻잔, 다식 접시와 어울리는 디저트 포크가 마땅치 않았던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아즈마야의 Petit Fork는 서양 디저트를 고려하여 만든 디저트 커트러리 사이에서 단연 빛을 발하는 제품입니다. 화려한 골드, 광택감이 느껴지는 스테인레스 제품과도 다르고, 빈티지함이 도드라지는 태국과 인도의 브라스 제품과도 다른 아름다움이 있지요.
2개의 살로 이루어진 헤드, 쭉 뻗어나간 바디, 사선으로 마무리한 핸들. 처음 보았을 때에는 브라스와 실버의 고급스러운 광택에 반했다면, 직접 사용해 본 뒤로는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감탄하곤 합니다. 형태적으로도 아름답지만 단단하고 견고해서 실제로 떡과 같은 디저트의 컷팅이  편리한 점도 이 작은 포크를 자주 찾게 되는 이유였어요. 손님용 찻상을 위해서나 나를 위한 티타임을 위해서나 이제는 가장 요긴하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Petit Fork Set - Brass
👉🏻 Petit Fork Set - Silver

Petit Plate
어디에도 없는 쁘띠 접시
어딘가에는 비슷한 제품이 있을지도요. 하지만 스탬프를 눌러 찍고 푸른 잉크를 흘린 이 조그마한 접시를 쓴 이후로, 의외로 대체할만한 제품이 좀처럼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눈처럼 흰 접시의 정 가운데 자리한 10가지 문양을 들여다봅니다. 파리의 벼룩시장에서 구매했다는 스탬프를 꾸욱 눌렀을 작가의 손길을 짐작할 수 있는, 손 끝에 만져지는 디테일. 무겁지는 않지만 너무 얇지도 않은 두께와 살짝 옴폭한 형태. 뒤에서 안정감 있게 받쳐주는 하단의 굽까지. 아즈마야의 Petit Plate를 좋아하게 된 디테일은 많지만, 작더라도 완전히 플랫하지 않은 형태의 실용성과 귀여운 스탬프 문양과 균형이라도 이루듯 시크한 푸른 라인의 절제미가 가장 큰 강점이자 매력이었어요.
아무리 넉넉한 소스접시라도 떡, 견과류, 초콜렛을 담기에는 작고, 아무리 콤팩트한 디저트 접시라도 조금은 크게 느껴질 때. 가지고 있는 쁘띠 접시 중 그 날 마음에 드는 스탬프 디자인의 접시를 꺼내듭니다. 저희 스탭은 볶음멸치나 젓갈류의 반찬을 소량 담을 때 가장 애용합미다만, 작은 소스접시의 관리와  사용이 부담스러워하는 분께는 소스접시로 추천합니다. 와사비와 간장, 채소류를 다져넣은 홈메이드 소스를 담아낼 때 분명 만족하실 거에요.

👉🏻Petit Plate

〔Brand We Love〕는 TWL이 사랑하는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 이야기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첫번째로 소개할 브랜드는 아즈마야. 이들은 타협을 모르는 장인 정신과 현대적인 안목의 접점에서 잘 정돈된 공예품을 넘어 궁극의 아이템을 만들어 왔습니다. 담백한 미감, 간결한 사용감을 선사하면서도 제품의 아우라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 01. 아즈마야의 차도구 이야기
→ 03. 아즈마야의 커피 도구 이야기
→ 아즈마야 전제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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