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아티스트 토보 유코와 함께했던 열 번째 《tobo Bag Fair 2024》. 모두 즐거우셨나요?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신 덕에 저희는 그 어느때보다 즐겁게 페어기간을 보내고 조기종료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페어를 위해 서울을 방문했던 토보 작가는 오픈이 다가올수록 휴식 시간까지 최대한 줄인 채, 토보백을 만드는데에 몰두했다고 해요.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많은분들의 응원과 관심 덕분에 힘든 시간을 보상받는 기분이었다'는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토보백 10주년을 함께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가장 많은 모델과 함께한 촬영

페어를 위한 화보를 기획한 4월, 촬영 컨셉과 인물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저희가 처음 토보백에 반한 이유이자 토보백이 지닌 가장 큰 매력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가장 어울리는 토보백을 메었을 때 그 사람이 지닌 본연의 색을 더 빛낸다는 점. 모두가 어울리는 가방이 다르기에 누구에게나 가장 잘 어울리는 가방이 있는 토보백. 자신의 퍼스널백을 찾는 모습은 매해 봐도 질리지 않는 장면이에요.

그 매력을 오롯히 전해지길 바라며 2024년 토보백페어 화보는 가장 많은 인원인 여섯 분의 모델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의 화보컷을 공유합니다📸
6인의 일상을 따라가며 촬영을 하다보니 페어 기간 화보로 미처 다 보여드리지 못한 예쁜 사진도 참 많더라고요. 저희들만 보기에 아쉬운 장면들을 함께 공유하며 궁금해하셨던 모델에 대해서도 살짝 소개해드려요. 

반려견 츄와 함께 산책을 나서는 현정 씨는 〈펄스 포켓 백〉과 〈토보 파우치〉에 츄의 용품과 책을 담아 초여름을 즐기러 도심 속 공원으로 떠납니다. 대천재 강아지 츄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게 된 날이라 사진을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다는 후문!🐶🤍

TWL을 꾸준히 봐오셨다면 어딘가 익숙한 얼굴인 수언 씨. 그녀는 요즘 풋살에 푹 빠졌답니다. 열정 풋살러 수언 씨는 스포티한 〈콜라주 원 숄더백〉에 물과 에너지바를 가득 담았고요.⚽

촬영을 하며 잠시 두 아이의 아빠에서 모델로 복귀한 건식씨. 〈콜라주 토트백〉를 메고 오랜만에 궁금했던 숍을 구경하고 맥주를 즐깁니다. 🚶‍♂️

여름철 화사한 옷을 즐기는 민정 씨는 어느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 〈스트링 미니 백〉에 자꾸 손이 가네요.🌼 패턴과 패턴의 어울림이 조화로운 토보백의 장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날이었습니다.

공연 약속이 있는 민경 씨는 차분한 의상에 센스 있는 포인트의 〈스마트 토트백〉을 선택했습니다. 도시의 오래된 건물, 캔버스같은 흰 치마폭을 배경으로 바라보는 스마트 토트백의 패턴은 언뜻 창문처럼 보이기도 해요.

저녁 모임을 준비하는 미해 씨는 〈와이드 퍼스 백〉을 메고 우아하게 등장할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잼앤페블스의 개성있는 주얼리와 어우러진 와이드 퍼스백이 무척 멋져 보였답니다. 

저희는 이번 화보 촬영을 하며, 서울의 다양한 곳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델분들과 토보백의 모습을 담는 과정 자체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어요.

토보백을 구매하신 분들도 토보백과 함께 무더위 속에서도 반짝이는 장면이 가득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요. 저희는 내년에도 반가운 페어 소식으로 찾아올게요!